기사 메일전송
그린라이트-현대오토에버, 10년간 이어온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로 디지털 접근성 확대
  • 윤문성 기자
  • 등록 2026-02-13 09:42:09

기사수정
  • 기술로 연결하는 따뜻한 사회, 대학생 아이디어가 소외계층의 일상을 바꾸다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 완료발표회에서 관계자 및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현대오토에버가 함께하는 ‘2025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가 2월 11일(수) 현대오토에버 NextGround에서 완료발표회 및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0년째 이어온 이 프로그램은 기술이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닿아야 한다는 신념 아래 사회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취약계층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을 기술로 해결하고자 했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난 9년간 개발된 앱들의 지속적인 운영 지원과 우수 앱에 대한 고도화 비용 지원 등 장기적 관점에서 사회공헌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올해 개발된 8개 앱은 모두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 무료로 공개돼 누구나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기술의 혜택이 경제적 여건과 무관하게 필요한 모든 이에게 전달돼야 한다는 기업의 철학을 보여준다.

 

올해 콘테스트는 사회취약계층의 이동 및 생활 편의 증진에 초점을 맞췄다. 역대 최다인 151개 팀이 지원하며 배리어프리 기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음을 입증했다.

 

대상을 수상한 ‘짱신남’팀의 ‘Storictor(스토릭터)’는 아동을 위한 AI 활용 동화 창작 앱을 구현해 디지털 접근성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맘편한 이동’, 우수상 ‘NAVI - 배리어프리 지도’, ‘오늘의 소리’ 등 8개 앱은 각각 아동, 시각장애인, 고령자 등 다양한 사용자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솔루션으로 평가받았다.

 

사단법인 그린라이트는 기술이 사람을 향할 때 진정한 혁신이 시작된다며,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개발된 앱들이 소외계층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누구나 동등하게 정보와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대학생들에게 단순한 개발 경험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대오토에버와 그린라이트는 선발된 8개 팀에게 팀당 500만원의 제작 지원금과 함께 체계적인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지난해 7월 17일~18일 진행된 1박 2일 앱 개발 교육캠프에서는 배리어프리 인식 제고와 개발 기초 역량을 다졌고, 이후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월 1회씩 총 5회의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완성도 높은 앱으로 발전시켰다. 온라인 강의 수강권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으로 참가 학생들의 기술 역량과 사회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키웠다.

 

대상 수상자인 신지윤 학생은 “교육캠프와 멘토링을 통해 막연했던 아이디어가 실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기술로 구현되는 과정을 경험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개발자로서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오토에버와 그린라이트는 앞으로도 기술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년 인재들과 함께 배리어프리 생태계 확장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공문서 ‘AI 리더블’로 전면 전환…디지털·경제 전략 점검 서울시가 23일 2026년 신년 업무보고 3일차 회의를 열고 공문서를 AI가 즉각 이해·분석할 수 있도록 표준화하는 ‘AI 리더블 행정문서’ 도입과 함께 디지털·경제·민생·청년 분야의 중점 전략을 점검했다.서울시는 이날 디지털·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AI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민생 현장 사회안전망 강화를 ..
  2. 시립목동청소년센터 청소년 동행캠프…환경·힐링으로 겨울방학 채웠다 시립목동청소년센터가 지난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동행캠프: Re Born Earth’를 운영해 환경·힐링을 주제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 공백 해소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했다.서울시가 주최하는 청소년 동행캠프는 방학 기간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부담을 덜고 청소년의 전인..
  3. Microsoft, 2026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AI 파트너 시대’ 교육 솔루션 제시 Microsoft는 지난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교육박람회(Education Korea 2026)’에서 ‘AI 파트너 시대(AI Partner Era)’를 주제로 한 교육 솔루션 전시 부스(주최: Microsoft, 주관: 고우넷)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AI가 교사와 학생, 관리자의 역할을 보완하며 함께 일하는 동료이자 파트너로 기능하는 교육 환경을 제시...
  4. 한국이 만든 선박용 교체식 배터리 시스템 기준, 국제표준 됐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는 KRISO가 중심이 돼 우리나라 주도로 제안한 ‘선박용 교체식 배터리의 설치 및 운영 요구사항’이 ISO(국제표준화기구)의 국제표준(ISO 18962)으로 공식 제정·발간됐다고 26일 밝혔다. * ISO 18962: 선박 및 해양 기술 - 선박용 교체식 배터리의 설치 및 운영 요구사항(Ships and marine technology - Installation and ope...
  5. 제이디씨파트너스, 아름다운가게와 업무 협약 체결 제이디씨파트너스(대표이사 고봉득)와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는 노사 공동으로 가족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확대를 위해 1월 28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스마트빌딩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이디씨파트너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사 공동의 정기 물품 기부와 자원봉사(활동천사) 참여체계를 구축하고,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하...
  6. 현대차, 2025년 매출 186조… 2025년 경영실적 발표 현대자동차는 29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186조2545억원, 영업이익 11조4679억원을 기록하며 미국 관세 등 악재 속에서도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2025년 연간 실적으로 도매 판매 413만8389대, 매출액 186조2545억원, 영업이익 11조4679억원, 경상이익 13조8419억원, 당기순이익 10조3648억원을 기록했..
  7. 네오팜, 자체 생산 시설·연구소 보유로 K-뷰티 시장 차별화 전략 내세워 뷰티&헬스케어 기업 네오팜(대표 김양수)은 외주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연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K-뷰티 업계에서 자체 공장 및 연구소 보유라는 독보적인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씨앤씨인터내셔널 등 ‘ODM 빅 4’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