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바텍, 국내 최초 치과용 디지털 엑스레이 10만 번째 양산 달성
  • 윤문성 기자
  • 등록 2026-01-28 10:38:26

기사수정
  • 24년간 축적된 기술혁신 성과로 전 세계 100개국 성장, 글로벌 치과 CT 1위 기업 입증
  • 바텍, 치과 진료의 접근성 한계를 넘는 기술 개발과 공헌 사업으로 브랜드 강화

바텍의 10만 번째 양산 기념 스페셜 에디션 CT `Green X 21`

글로벌 치과 영상 진단기기 기업 바텍(www.vatech.co.kr,대표 황규호)이 국내 최초로 치과용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 누적 양산 10만 대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단일 제품 라인업(Extraoral X-Ray 기준)으로 이룬 대기록으로, 바텍의 기술 경쟁력과 제품 완성도를 수치로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바텍은 창립 이후 치과 진료 현장의 사용 환경과 임상 요구를 중심으로 영상 진단 장비를 개발해 왔다. 10만 대의 누적 양산은 단기간에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이자, 제품 설계·품질·안전성 전반에 걸쳐 축적된 기술 데이터의 집약체다.

 

바텍의 치과 영상 기술은 2003년 국내 최초 치과용 디지털 파노라마 진단 장비를 선보이며 본격화됐다. 바텍은 디지털 영상 기반 진단 환경을 구현하며 기존 필름 기반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바텍은 CT·파노라마·세팔로 기능을 단일 장비에 통합한 세계 최초의 ‘3-in-1’ 시스템을 선보이며, 장비 설치 공간과 비용 부담을 동시에 해결한 진단 솔루션을 제시했다. 해당 제품은 임플란트 치료 수요 확대와 맞물려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바텍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기여했다.

 

바텍은 치과 CT 대중화를 이끈 기업이기도 하다. 2013년에 출시한 PaX-i3D Smart(팍스아이 쓰리디 스마트)는 독자적인 센서 설계와 영상 재구성 기술을 통해 진단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장비 도입 부담을 낮춘 제품으로, 치과용 CT 보급을 견인했다. 임플란트, 교정 등 CT를 필요로 하는 치과 진료의 문턱을 낮추고 정확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PaX-i3D Smart는 치과 CT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단일 모델로 꼽힌다.

 

또한 바텍은 환자 안전을 고려한 저선량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Green X(그린엑스) 브랜드를 중심으로 촬영 시간 단축, 선량 감소, 자동 초점 조절 기술 등을 적용해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면서도 정밀한 진단이 가능한 기술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10만 번째 양산 장비는 바텍이 지난해 출시한 고해상도 치과용 CT ‘Green X 21(그린엑스 21)’ 모델로, 스페인 법인에 ‘10만 번째 스페셜 에디션’ 형태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 장비는 오는 3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국제 치과 전시회 Expodental에 전시될 계획이다.

 

바텍은 현재 전 세계 29개 해외 법인을 통해 전 세계 100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치과 영상 진단기기 분야 증 치과 CT 분야에서 판매 대수 기준 세계 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이 92%에 달할 정도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 중 해외 시장 점유 1위 기업이 드문 상황임에도, 바텍은 ‘프리미엄 치과 CT’의 대명사로 꼽히며,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해 왔다.

 

바텍은 이번 10만 대 양산을 계기로 기술 경쟁력과 품질 신뢰도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령 및 장애 환자 등 치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진료 접근성 해소를 주요 연구 의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R&D)에 집중해 누구나 제약 없이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바텍 황규호 대표는 “10만 대 양산은 특정 시점의 성과라기보다, 제품 개발과 품질 관리 전반에서 축적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바텍은 진료 현장의 요구와 환자 안전을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간지향의 혁신으로 세계 1위 치과 CT 기업으로 발돋움한 만큼, 누구나 치과 진료에 어려움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공문서 ‘AI 리더블’로 전면 전환…디지털·경제 전략 점검 서울시가 23일 2026년 신년 업무보고 3일차 회의를 열고 공문서를 AI가 즉각 이해·분석할 수 있도록 표준화하는 ‘AI 리더블 행정문서’ 도입과 함께 디지털·경제·민생·청년 분야의 중점 전략을 점검했다.서울시는 이날 디지털·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AI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민생 현장 사회안전망 강화를 ..
  2. 시립목동청소년센터 청소년 동행캠프…환경·힐링으로 겨울방학 채웠다 시립목동청소년센터가 지난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동행캠프: Re Born Earth’를 운영해 환경·힐링을 주제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 공백 해소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했다.서울시가 주최하는 청소년 동행캠프는 방학 기간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부담을 덜고 청소년의 전인..
  3. Microsoft, 2026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AI 파트너 시대’ 교육 솔루션 제시 Microsoft는 지난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교육박람회(Education Korea 2026)’에서 ‘AI 파트너 시대(AI Partner Era)’를 주제로 한 교육 솔루션 전시 부스(주최: Microsoft, 주관: 고우넷)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AI가 교사와 학생, 관리자의 역할을 보완하며 함께 일하는 동료이자 파트너로 기능하는 교육 환경을 제시...
  4. 한국이 만든 선박용 교체식 배터리 시스템 기준, 국제표준 됐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는 KRISO가 중심이 돼 우리나라 주도로 제안한 ‘선박용 교체식 배터리의 설치 및 운영 요구사항’이 ISO(국제표준화기구)의 국제표준(ISO 18962)으로 공식 제정·발간됐다고 26일 밝혔다. * ISO 18962: 선박 및 해양 기술 - 선박용 교체식 배터리의 설치 및 운영 요구사항(Ships and marine technology - Installation and ope...
  5. 제이디씨파트너스, 아름다운가게와 업무 협약 체결 제이디씨파트너스(대표이사 고봉득)와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는 노사 공동으로 가족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확대를 위해 1월 28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스마트빌딩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이디씨파트너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사 공동의 정기 물품 기부와 자원봉사(활동천사) 참여체계를 구축하고,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하...
  6. 현대차, 2025년 매출 186조… 2025년 경영실적 발표 현대자동차는 29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186조2545억원, 영업이익 11조4679억원을 기록하며 미국 관세 등 악재 속에서도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2025년 연간 실적으로 도매 판매 413만8389대, 매출액 186조2545억원, 영업이익 11조4679억원, 경상이익 13조8419억원, 당기순이익 10조3648억원을 기록했..
  7. 네오팜, 자체 생산 시설·연구소 보유로 K-뷰티 시장 차별화 전략 내세워 뷰티&헬스케어 기업 네오팜(대표 김양수)은 외주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연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K-뷰티 업계에서 자체 공장 및 연구소 보유라는 독보적인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씨앤씨인터내셔널 등 ‘ODM 빅 4’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