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AI 중심대학 본격화…10곳 신규 선정해 인재 양성 속도
  • 윤문성 기자
  • 등록 2026-01-19 10:16:23

기사수정
  • 2026년 10개 대학 선정, 연간 30억 원·최대 8년 지원
  • AI 교육체계 혁신·산학협력·가치확산 4대 과제 추진
  • 2030년까지 30개 대학으로 단계적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도 ‘인공지능 중심대학’ 사업을 공고하고 10개 대학을 신규 선정해 대학당 연간 30억 원, 최장 8년간 지원하며 인공지능 전문·전환 융합인재 양성을 본격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정통부는 19일부터 인공지능 중심대학 사업 공모를 시작해 총 255억 원 규모로 10개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7곳은 기존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서 전환해 참여하고, 3곳은 신규 대학으로 선발한다. 전환 대학 공모는 2월 25일까지, 신규 대학은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인공지능 중심대학은 기존 소프트웨어 교육 기반을 활용해 대학 내 인공지능 교육체계를 신속히 확립·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개발·구현하는 전문 인재뿐 아니라, 전공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활용할 수 있는 전환 융합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정부는 2026년 10개교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30개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사업은 4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우선 총장 직속 전담 조직을 설치해 학사·석사 연계 패스트트랙, 인공지능 융합학과 운영, 교원 평가·보상 강화, 교육·실습 연구환경 구축 등 교육체계 전반을 혁신한다. 산업 수요에 맞춘 특화 교육과정으로 기존 커리큘럼을 재편해 대학별 경쟁력을 높인다.

 

전공과 무관하게 인공지능 기초·활용 교육을 제공하고, 인문·사회·의학 등 다양한 전공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연계(브릿지) 교과’를 새로 도입한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장기 직무실습, 취업 연계 프로그램, 산업계 멘토 참여 과제 등을 운영해 채용 연계를 강화한다.

 

특화산업의 인공지능 전환과 창업 활성화도 추진한다. 대학과 산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력 조직을 통해 교육과정 개선과 과제 발굴을 상시 논의하고, 학생 주도형 창의 과제와 인공지능 경진대회 참여를 지원해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아울러 초·중등생, 재직자,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캠프와 봉사단을 운영해 가치 확산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대학의 우수 강의 콘텐츠는 ‘우리의 인공지능 배움터(AI 러닝)’를 통해 무료 공개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대학은 인공지능 인재 양성의 관문”이라며 “인공지능 중심대학과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의 협력을 통해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인공지능 교육의 가치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설명회는 1월 29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리며, 세부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공문서 ‘AI 리더블’로 전면 전환…디지털·경제 전략 점검 서울시가 23일 2026년 신년 업무보고 3일차 회의를 열고 공문서를 AI가 즉각 이해·분석할 수 있도록 표준화하는 ‘AI 리더블 행정문서’ 도입과 함께 디지털·경제·민생·청년 분야의 중점 전략을 점검했다.서울시는 이날 디지털·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AI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민생 현장 사회안전망 강화를 ..
  2. 시립목동청소년센터 청소년 동행캠프…환경·힐링으로 겨울방학 채웠다 시립목동청소년센터가 지난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동행캠프: Re Born Earth’를 운영해 환경·힐링을 주제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 공백 해소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했다.서울시가 주최하는 청소년 동행캠프는 방학 기간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부담을 덜고 청소년의 전인..
  3. Microsoft, 2026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AI 파트너 시대’ 교육 솔루션 제시 Microsoft는 지난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교육박람회(Education Korea 2026)’에서 ‘AI 파트너 시대(AI Partner Era)’를 주제로 한 교육 솔루션 전시 부스(주최: Microsoft, 주관: 고우넷)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AI가 교사와 학생, 관리자의 역할을 보완하며 함께 일하는 동료이자 파트너로 기능하는 교육 환경을 제시...
  4. 한국이 만든 선박용 교체식 배터리 시스템 기준, 국제표준 됐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는 KRISO가 중심이 돼 우리나라 주도로 제안한 ‘선박용 교체식 배터리의 설치 및 운영 요구사항’이 ISO(국제표준화기구)의 국제표준(ISO 18962)으로 공식 제정·발간됐다고 26일 밝혔다. * ISO 18962: 선박 및 해양 기술 - 선박용 교체식 배터리의 설치 및 운영 요구사항(Ships and marine technology - Installation and ope...
  5. 제이디씨파트너스, 아름다운가게와 업무 협약 체결 제이디씨파트너스(대표이사 고봉득)와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는 노사 공동으로 가족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확대를 위해 1월 28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스마트빌딩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이디씨파트너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사 공동의 정기 물품 기부와 자원봉사(활동천사) 참여체계를 구축하고,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하...
  6. 현대차, 2025년 매출 186조… 2025년 경영실적 발표 현대자동차는 29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186조2545억원, 영업이익 11조4679억원을 기록하며 미국 관세 등 악재 속에서도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2025년 연간 실적으로 도매 판매 413만8389대, 매출액 186조2545억원, 영업이익 11조4679억원, 경상이익 13조8419억원, 당기순이익 10조3648억원을 기록했..
  7. 네오팜, 자체 생산 시설·연구소 보유로 K-뷰티 시장 차별화 전략 내세워 뷰티&헬스케어 기업 네오팜(대표 김양수)은 외주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연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K-뷰티 업계에서 자체 공장 및 연구소 보유라는 독보적인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씨앤씨인터내셔널 등 ‘ODM 빅 4’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